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제주시, 폐수에서 기름기 분리시스템 시설 추진
제주시, 폐수에서 기름기 분리시스템 시설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1.25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사무소는 음식물자원화처리 때 폐수에서 생기는 기름기를 분리하는 유분분리시스템 시설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제주시가 최근 침출수 전용관로와 가압펌프장등에서 기름기유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봉개동 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에 유분분리기를 설치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건앤엠코리아와 지난 1월22일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업체는 오는 4월말까지 하루 100톤 규모 유분분리시스템 설비(5억원)를 전액 자부담으로 설치한다.

업체는 유분분리기에서 추출된 기름기 판매수익으로 시스템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제주시는 유분분리시스템에 필요한 시설부지 유상임대와 유분판매금액의 5.25%를 징수한다.

홍종택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사무소장은“앞으로 유분분리시스템이 설치·운영되면 침출수 이송관로 막힘 현상 방지와 악취발생 저감은 물론 연간 2000만원 세수가 확보되는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