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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년 연속 산불 없는 해” 본격 시동
제주도, “3년 연속 산불 없는 해” 본격 시동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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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3년 연속 산불 없는 해’ 실현을 위해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오름 탐방객 증가 및 봄철 영농준비를 위한 밭두렁 태우기 등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실시한다.

먼저 도,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설 명절, 청명․한식, 총선, 어린이 날에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된다.

또 기상 여건에 따라 관심→경계→주의→심각 등 산불위기경보가 발령될 방침이며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한다.

이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22개소, 무인방송시설 8개소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12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주요 오름 및 등산로 등산불 취약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도내 산림 36%에 해당하는 142개소(33.7천ha)를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했으며 산불진화 차량 28대, 산림청 진화헬기 고정 배치 요청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선제적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산이나 오름에 갈 때에는 라이터 등 발화 물질 휴대를 금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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