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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중증 장애인 돕기 위한 자활 보조금 지원 제도화” 약속
허용진 “중증 장애인 돕기 위한 자활 보조금 지원 제도화” 약속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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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사회복지법인 정혜원 방문,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 협의
허용진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지적장애인 자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정혜원을 방문, 관계자들과 장애인 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용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온전한 인격체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의 자활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소외당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이 서로 가족처럼 함께 모여 울고,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안정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또 “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자활 의지가 있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국가에서 근로 시간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연말 성금 등 민간 차원의 후원도 중요하지만,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장애인들의 인권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자활 의지를 갖고 일하는 중증 장애인의 노동 시간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 매월 총 150만원 정도의 급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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