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추자도를 2020년까지 카본프리아일랜드 시범지역으로 조기에 조성해 추자도를 친환경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지난해 파리기후협약회의를 통해 대통령이 제주를 카본프리아일랜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에 발맞춰 추자도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본 섬 보다 앞서 카본프리아일랜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협력·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추자도 지역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하도록 하고, 전기차를 2020년까지 100% 보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카본프리아일랜드 시범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강 예비후보는 “추자도의 청정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지난해 돌고래호사고로 침체된 추자도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해상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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