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 수출 11억불 달성 위한 핵심지원 시책 발표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수출목표 11억불 달성 및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2016 해외마케팅·수출지원 지침’을 발표했다.
제주 청정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외국인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도지사가 인증하는 제주제품 인증(Made in jeju)상품에 대해서는 해외마케팅 및 수출지원 사업 선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올해부터 화장품을 대상으로 제주제품 인증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인증된 화장품과 기존 ‘J’마크 인증상품에 적용키로 했다.
수출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지원시책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무역 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지사화 사업 △수출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동일업체 집중지원을 지양하고 수혜 기회분배를 위해 업체당 연 3회로 해외마케팅 참가를 제한한다.
이에 신규 수출 초보기업에게 우선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성과관리제도 운영으로 피드백과 평가를 통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는 오는 20일과 2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2016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설명회’를 개최, 해외마케팅 22사업에 대한 시책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수출목표는 11억불”이라면서 “이를 초과 달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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