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호우 폭설 등 재난상황 및 단전 단수 정보 서비스까지 제공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문자 송출서비스가 1월 재난 예상 단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9월부터 20세 이상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도·행정시·읍면동 민원실과 인터넷을 통해 재난문자 송출서비스 가입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14일 현재 재난문자 송출서비스에 가입한 도민은 8만 명을 넘고 있으며, 올해 2월말까지 제주도는 20만 명을 목표로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태풍, 호우, 폭설 등 재난상황뿐 아니라 정전, 단수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분야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시행 중이다.
또한 서비스 대상 범위도 읍면동리단위까지 셀단위를 세분화해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했다.
가입 희망자는 읍면동 및 리사무소에 비치된 소정의 서식에 가입동의를 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bangjae.jeju119.go.kr)를 이용하면 된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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