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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연재해 대비 ‘풍수해보험’ 장치 마련
제주도, 자연재해 대비 ‘풍수해보험’ 장치 마련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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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온실 대상... 올해 8.5%~최대 27.8%까지 가입료 인하

14일 제주자치도는 엘리뇨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정책보험 가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에 제주도는 풍수해보험 가입율 목표를 지난해 11.9%에서 올해 25%로 대폭 상향 설정했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 5개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 지원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이다.

보험료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86%, 차상위계층 76%, 일반가입자 55~62% 등 국비·도비 지원이 이뤄지며 특히, 올해는 가입 홍보를 위해 8.5% ~ 27.8% 인하된 금액에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의 종류는 주택․온실 정액보상형(70%, 80%, 90% 형 선택), 주택․세입자동산 정액보상형(70%, 80%, 90% 형 선택), 공동주택(동산 제외) 실손비례보상형 등 3종류가 있다.

보험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NH농협손해,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를 통해 직접가입하거나, 행정시 안전총괄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주택상품의 경우 행정시 안전총괄과 또는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해 단체가입을 할 수 있으며, 단체 가입시에는 주민부담보험료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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