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SIT 유치 성공... '특색관광' 물꼬 텄다
중국인 SIT 유치 성공... '특색관광' 물꼬 텄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1.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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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 등반'으로 고부가가치 중국 관광 본격 시동
지난 2월, 눈이 안 내리는 중국 광동지역 등산 애호가들 90명이 '겨울 한라산 등반' 레저 여행에 참가해 설경을 즐기고 있는 모습

제주관광의 큰 현안과제였던 고부가가치 중국 관광을 위한 특수목적관광(SIT)이 드디어 첫 물꼬를 텄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광저우 제주관광홍보 사무소는 눈이 안 내리는 중국 광동지역 등산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겨울 한라산 등반' 레저 상품을 개발, 총90명의 중국 등산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체는 현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집중적인 마케팅을 추진, 직접 모객에 성공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에 광저우생활무한운동동호회, 광저우영취운동동호회 등 광동지역 레저스포츠 동호회 회원들은 오는 20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제주를 방문, 4박 5일 동안 성판악코스를 통해 한라산정상 백록담을 등반한다.

또한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제주의 대표 관광지들을 둘러보며 제주세계자연 유산과 동계 레저스포츠 관광자원을 만끽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첫 SIT테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레저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중국 내 동호회 및 개별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한 고부가가치 레저 테마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등산 등 중국 내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제주 SIT테마상품 홍보와 팸투어, 세일즈콜 등 다각적인 마케팅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낚시, 캠핑, 마라톤, 동계스포츠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SIT 테마 요우커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 개발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도보, 마라톤, 골프, 수영, 낚시 등의 신규 레저상품 개발에 주력해 1800여명의 SIT관광객을 유치 한 바 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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