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영역 확대 위해 총 4개 분야 31개 사업 육성키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신해양산업 경제영역 확대’를 위해 올해 해양산업 4개 분야 31개 사업에 143억 6700만 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도 해양산업분야 주요 사업으로 ▷지역경제 중심의 어촌어항 특화개발 및 신해양산업 창조에 78억 3100만원 ▷해수변 공간의 경제레저 거점화를 위해 34억 1400만원 ▷크루즈&요트마리나산업에 20억 2000만원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및 세계화를 위해 4억 7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먼저 제주도는 올해 어업과 해양레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특화된 어항 개발 및 어촌과 관광이 융·복합되는 6차 산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월파·해일 등으로 훼손된 연안의 지속적인 관리로 해양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키고, 해수변 화순항을 거점형 마리나항으로 개발하는 등 해양레저산업 기반 조성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도는 크루즈 관광객 100만 시대를 맞아 크루즈 수용 문제를 개선하고 크루즈 소득화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 등재 및 세계화를 위한 제주해녀국제학술 대회·제주 해녀축제 개최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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