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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으로 505억 경제효과 노린다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으로 505억 경제효과 노린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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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5년간 200억의 지원... 원도심·골목상권 활성화 ‘박차’
 

제주도가 제주시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 5년간 2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505억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제주도가 공모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2016년도 도시재생공모사업 근린재생형사업 부문’에 최종 선정되었음을 12월말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6일 1차 서면평가를 거쳐, 같은 달 17일 2차 발표평가와 국토교통부 특별위원회의 심의 등 면밀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옛 제주성지 일원(일도1, 이도1, 삼도2, 건입동)을 중심으로 91만㎡에 대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마중물사업비로 2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4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가 완료되면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 외부전문가 7명, 공무원 3명, 기타 1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활성화 T/F 워킹그룹이 본격 가동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생산유발 249억 원, 소득유발 71억 원, 취업유발 39억 원, 부가가치유발 128억 원, 수입유발 8억 원, 세수유발 10억 원 등 총 505억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객 및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골목상권·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주민 불신 및 심리적 박탈감 해소는 물론 신규택지 개발 등으로 인한 중산간 지역의 난개발 해소 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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