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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 리우올림픽 대비해 선수 강화 나서
일본 골프, 리우올림픽 대비해 선수 강화 나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6.0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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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8명씩 선발해 지원…이케다 유타, 와타나베 아야코·기구치 에리카 합류
일본 남자골프의 에이스 마쓰야마 히데키. 현재 세계랭킹 15위로 아시아 남자골퍼중 최고위다. 그는 8월 리우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일본 골프가 오는 8월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연초부터 선수 강화에 나섰다.

일본 올림픽경기대책본부는 6일 일본올림픽위원회 올림픽 강화 골프종목 지정선수 남녀 8명씩을 발표했다. 올림픽이 7개월여 남아있고, 아직 누가 출전할 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출전 유력선수들 위주로 지원하겠다는 뜻이 들었다. 

이들은 도쿄도에 있는 아지노모토 내셔널 훈련센터를 이용하고 미야자키현에 있는 가이아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경비를 지원받는다. 

강화선수 16명은 세계랭킹 순으로 뽑혔다. 

남자는 기존의 마쓰야마 히데키, 가타야마 신고, 후지모토 요시노리, 이와타 히로시, 고다이라 사토시, 오다 고메이, 다니하라 히데토 외에 이케다 유타가 신규로 합류했다.

여자는 기존의 오야마 시호, 우에다 모모코, 나리타 미스즈, 요코미네 사쿠라, 스즈키 아이 외에 미야자토 미카가 다시 들어갔고, 와타나베 아야카와 기구치 에리카가 신규로 뽑혔다.

올림픽 골프종목은 남녀 개인전만 치러진다. 남녀 모두 60명이 출전해 메달을 다툰다. 국가별로는 남녀 부문 다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남녀 모두 2명씩 나갈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올림픽에 대비해 이렇다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선수 선발은 오는 7월11일 기준으로 이뤄지므로 누가 대표로 뽑힐 지 모르는데다, 선수들마다 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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