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 계류 중인 제주현안 법안 통과 시급... 법안소위 위원들 면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안행위에 계류 중인 제주 현안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안행위 회의실에서 법안소위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제주 현안이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이 오랫동안 안행위 문턱을 넘지 못해 도민사회의 걱정이 크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오늘 소위 회의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주셔서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급성을 감안해 꼭 처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날 처리 요청한 법안은 △유원지 특례 도입 △제주도 리·통사무소 운영비 지원 근거 △국무조정실 산하 제주지원위원회 사무처의 존속기한 연장 방안 등이 각각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이다.
또한 원지사는 4‧3사건 희생자·유족 추가신고 및 추모단체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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