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마을 만들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마을 육성사업’과 ‘중앙사업 응모마을’ 등 마을발전 주요사업을 주민참여사업 방식으로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행정지원시스템’은 총5단계로 △1단계 커뮤니티비즈니스 ‘예비’마을(11개 마을) △ 2단계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범’마을(26개 마을) △3단계 커뮤니티 비즈니스 ‘추진’마을(3개 마을) △중앙사업 ‘응모’마을(15개 마을) △사후관리 ‘지원’마을(10여개 마을) 등 총65여개 마을을 선정한다.

1단계의 경우 읍면동이 추진, 마을당 900만원이 지원되며 행정시가 추진하는 2단계는 5000만원 내외, 도가 추진하는 3단계의 경우 마을당 1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늘(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예비마을(1단계) 11개 마을과 추진마을(3단계) 3개 마을을 공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검사 등을 통해 최종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응모사업(4단계)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사업 발굴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어촌지역 개발공간정보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사업신청서와 읍면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해당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입법/공고/고시란) (http://www.jeju.go.kr)에 게시된 사업별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조보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