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편가르기, 헐뜯기, 발목잡기 없는 ‘신 3무정신’ 발휘를”
“편가르기, 헐뜯기, 발목잡기 없는 ‘신 3무정신’ 발휘를”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1.04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 지사, 도민 역량 결집 강조…제주상의 주최 ‘2016년 도민신년인사회’ 열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6년 신년인사회가 4일 오전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열렸다.

원희룡 지사는 4일 “도민 모두가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해서 편 가르기 없는, 헐뜯기 없는, 발목잡기 없는 新 3무의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원 지사는 이날 도민 신년인사회에서 “2016년 새해는 소통에 기반해 도민이 주체가 되는 제주의 제2도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도민 화합이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로써,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각오와 도민 역량이 결집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올해 도민과 함께 풀어야할 역사적 과제가 많은 만큼, 도민과 소통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묶어 더 크고 위대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도내 각계 인사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내 메종글래드호텔(舊.제주그랜드호텔)에서‘2016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2016년은 도제실시 70주년이나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서 도민의 혼연일체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제2도약의 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지역경제의 중심에서 기업규제 개선 건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회복 등 중소상공인과 늘 함께 하면서 최고의 경제단체로서 소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지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지혜와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먼저 도모하면 능히 남을 앞지를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각오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낮추고 최선을 다한다는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제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석문 교육감의 축배 제의에 맞춰 120만 제주도민의 안녕과 제주발전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어 인사를 나눴고, ‘제주도의 노래’를 제창하며 마무리했다.

제주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지난 1954년부터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각계 인사를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새해 포부를 밝히며 정진을 다짐하는 행사로 해마다 열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