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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쓰레기 감량․재활용률 향상에 “올인”
제주시, 쓰레기 감량․재활용률 향상에 “올인”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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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억1100만원 들여 클린수거 시스템 갖추고, 쓰레기 효율적 수거

제주시는 인구유입ㆍ관광객 증가 및 도시개발로 인하여 쓰레기량이 급증함에 따라 불법투기 해소, 클린하우스 시설개선을 위해

제주시는 올해 예산 113억1100만원을 들여 쾌적한 클린수거 시스템을 갖추고,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클린하우스 환경 개선과 시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112억7000만원을 들이기로 했다.

38억 원을 들여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한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전 읍면동(3개동 39명→26읍면동 340명) 확대 운영하고, 54억 원을 들여 음식물 개별계량장비(RFID) 전 동지역(4개동→19개동) 확대 설치한다.

12억 원을 들여 세척차량 증차(6대), 클린하우스 LED 조명등 설치와 삼중 분할뚜껑 확대 설치 등 365일 쾌적한 클린수거시스템을 갖추고, 8억 원을 들여 쓰레기의 효율적 수거를 위한 청소차량(8대)을 증차한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예산 4100만원)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분리배출 홍보물 배부, 청소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확대 등 시민홍보 교육을 강화하여 나가기로 했다.

시민환경지킴이 운영, 쓰레기 감량추진단 운영 및 클린하우스 환경품앗이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일부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그동안 본청에서 생활 쓰레기를 통합 수거하던 수거체계를 민원에 대한 적극 대처 및 쓰레기 적기 수거를 위하여 동장 책임하에 동별 수거체계로 바꾸기로 했다.

청소 장비와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나가고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현실화,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금액 상향 조정 등 상반기 중에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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