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2016년도 강소농 지원대상 농업인을 이달 말까지 신청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율ㆍ자립 경영실천을 이루는 강소농 육성을 위한 것으로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가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농업인의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이며 선정 기준은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과 경영 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작성·교육· 컨설팅 등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다.

인원은 120명 내외로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한 후 3월 10일에 최종 선정하게 된다.

강소농 육성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및 농업기술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1200명이 강소농 육성 대사장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한편 강소농(强小農)이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인을 뜻한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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