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술 보급 ·연구개발 분야 등 농업 경쟁력 강화 박차
제주도가 2016년을 제주농업 제2도약의 해로 정하여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엘리뇨와 라니냐 현상 등 이상 기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예산 255억 원 중 기술보급 분야 181억 원, 연구개발 분야 44억 원 등 전체 예산의 88%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쏟아붓는다.
농업기술원은 ‘경쟁력있는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을 목표로 △새로운 소득원 발굴 △종자산업 육성 △FTA 대응 기술 경쟁력 향상 △농업인 역량강화 등 4개의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강성근 제주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올해를 제주농업 제2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정과 공존이라는 핵심 가치를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