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15일 관내 출신 대학원생과 대학생, 고등학생 등 우수학생 55명을 선발해 올해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총 8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북제주군 출신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문예.체육 등 특기분야에서 우수한 소질을 가진 학생을 발굴, 장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

지난 2월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장학생 선발기준에 의한 신청학생의 성적과 보호자의 생활정도 등을 고려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학원생 6명을 비롯해 대학생 33명, 고등학생 16명 등 55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북제주군은 지난해에도 4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는데, 2001년 이후 지금까지 총 245명에게 2억8900만원을 지급했다.

정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