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 질적성장의 원년’ 선포 후 첫걸음 떼
올해 제주도의 관광 정책은 ‘질적 성장’. 이에 제주도는 2016년 새해 첫 제주 방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고 풍성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날을 맞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과 국제선도착대합실, 그리고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첫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그리고 항만을 이용한 첫 입도 관광객은 특급호텔숙박권, 렌터카 이용권과, 잠수함 승선권 등 푸짐한 선물과 꽃목걸이 등의 행운을 안았다.
국내선 첫 이용 관광객은 김의진(경기 일산, 42세) 씨로 관광 낚시를 즐기기 위해 새해 첫 날 제주를 찾았다. 국제선 첫 이용객은 孫琛(중국 시안, 27세) 씨로 새해 첫 비행에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항만을 통해 들어온 첫 입도객 김영웅(경기 용인, 46세) 제주를 처음으로 방문한 가족 일행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내에서는 새해 첫날 제주를 찾는 관광객 및 마중 나온 도민들에게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제주 특산품인 감귤과 초콜릿을 나누어 주는 등 제주방문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2016년 새해 첫 입도관광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올해부터 양적성장 위주의 관광정책을 탈피해, 올해를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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