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108.9…물가상승률 2010년 이후 5년 새 가장 낮아
2015년 올 한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0(2010년=100)으로 전해보다 0.6% 올라 20기준연도인 2010년 이후 5년 새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제주지역 연간 물가상승률은 2011년 4.3%, 2012년 1.2%, 2013년 1.4%.2014년 1.1%로 해마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생활물가지수는 107.00으로 전해보다 0.1% 떨어졌지만, 신선식품지수는 111.92로 전해보다 3.2% 높아졌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주류·담배, 기타 상품·서비스 외 6개 부문은 높아졌지만, 통신,오락.문화, 주택·수도·전기·연료, 교통 부문을 떨어졌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이 전해보다 0.3% 낮아졌다.
농축수산물은 돼지고기, 배추, 갈치, 쇠고기(국산) 등이 올라 전해보다 3.2% 높아졌다.
하지만 공업제품은 휘발유, 경유, LPG(자동차용), 등유 등 석유류가 18.7%떨어지는 등 0.9% 하락했다.
서비스는 ‘부동산 광풍’속에 집세가 전년보다 1.4%, 공공서비스 1.7%, 개인서비스 1.4%등 1.5% 높아졌다.
호남지방통계청제주사무소(소장 박순찬)이 31일 발표한 ‘2015년 연간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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