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31 (금)
원희룡 지사 “2025년까지 연간 1만호 이상 주택 공급할 것”
원희룡 지사 “2025년까지 연간 1만호 이상 주택 공급할 것”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5.12.3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공존하는 '주택공급정책'... '올레주거지구' 및 '삼무주거환경' 조성
원희룡 도지사가 30일 도청 기자실서 '주택공급과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6년 주택공급 및 주거복지 정책 키워드를 ‘공존’으로 꼽았다. 민간에서 공공 중심으로 전환, 2025년까지 총10만호의 주택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주택공급과 주거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원 지사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도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서민층과 중산층, 사회적 약자가 공존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주택 걱정 없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임대주택과 뉴스테이 주택 등을 공급해 주거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민간 중심의 주택공급을 공공 주도의 정책으로 변환해 민간과 공공에서 2025년까지 연간 1만호 이상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정은 2014년까지 현재 총주택수인 21만 5000호의 3%인 공공임대 주택을 2025년 총주택수 33만 5000호의 9%인 2만호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기존 땅이 가지고 있는 자연, 인문환경을 보존하는 新택지개념인 ‘올레주거지구’를 조성,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읍·면 지역 및 소규모 택지를 개발할 방침이다.

앞으로 제주도는 ‘행복주거복지지원정보센터’를 운영해 도, 행정시, 읍·면·동과 함께 맞춤형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제도적으로 ‘주거복지조례’ 및 지침제정 등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