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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원희룡 지사 "도민 뜻·제주 미래 위해 최선" 다짐
[신년사] 원희룡 지사 "도민 뜻·제주 미래 위해 최선" 다짐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5.12.30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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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2016년 새해가 밝아오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신년사를 발표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 기념해인 2015년을 보내는 소회와 함께 2016년 제주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년사를 통해 원지사는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도민의 뜻과, 제주의 미래를 바라보며 더 크고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원희룡 도지사의 ‘2016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주가 더 커지고, 도민 한분 한분의 소망이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주가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120만 제주도민의 대통합을 바탕으로
제주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는 제2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제주의 앞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약점이 미래의 장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알찬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주발전의 열매가 지역경제 곳곳으로 스며들고,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삶의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필 것입니다.

탄소없는 섬 제주는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가 실생활에 구현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에는 기후변화라는 위기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힘을 합쳐 슬기로운 대응책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올해는 부동산투기가 더 이상 제주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처가 이어질 것입니다. 인구 급증에 맞춰 주택과 택지 공급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제주의 꿈과 미래를 실어 나르는 국책사업이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뿌린 씨앗과 함께 흘린 땀은 도민 모두의 행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미래세대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제공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2016년 새해,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저는 도민여러분의 뜻과, 제주의 미래만 바라보면서 더 크고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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