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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주관광, 이제 '양보다 질'이다
2016년 제주관광, 이제 '양보다 질'이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5.12.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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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성장 관리체계로 전환, 5개 주요지표 관리

제주도는 2016년부터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 대신 질적 성장에 걸맞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특히 관광객 체류일수, 1인당 평균지출비용, 관광객 만족도, 여행형태, 마케팅다변화 지수 등 5대 지표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인 ‘제주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를 매년 분석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총액, 업종별 매출액, 고용자수, 연평균 임금 등의 지표를 한국은행과 함께 연차적으로 발굴 분석하는 공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관광객 소비성향 등의 빅데이터 분석 및 도관광협회에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관광사업체 실태조사’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 외에도 ‘도민 만족도 조사’도 매년 실시해 목표치가 아닌 전망치로만 관광객 수를 분석, 월별 실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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