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행보를 시작한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29일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제주시을 지역구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연봉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연초 행사를 마무리한 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었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조금 앞당겨 등록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치 입문하는 순간부터 지역과 나라를 위해 힘없고 나약한 사람의 편에 서는 길이 정의라는 신념으로 일관해 왔다”면서 “국민들로부터 불신받는 정치를 옳고 깨끗하게 함으로써 사랑받는 정치로 변화시키겠다”는 다짐을 피력하기도 했다.

제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겸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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