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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농수산물 사이버거래규모 2조 4000억원 넘어”
“연간 농수산물 사이버거래규모 2조 4000억원 넘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2.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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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이버거래소 연간 거래규모

올 한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가 2조4000억 원을 넘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사이버거래소는 2015년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가 2012년 1조원에서 2갑절 이상 늘어난 2조4000여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간 사이버거래소 사업별 거래규모는 기업간 거래 3200억 원, 단체급식 전자조달 2조 400억 원, 포스몰·소상공인직거래 350억 원, B2C거래 50억 원 정도이다.

공급업체는 8800여 업체이다. 구매업체는 단체급식전자조달 참여 학교와 B2C회원을 포함해 6만9000여 업체가 사이버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간 거래는 품목별로 보면 양곡, 청과, 축산, 가공식품 순으로 많이 거래됐으며, 거래유형별로 정가매매와 견적거래를 통해 대부분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업간거래에서는 조곡 거래규모가 89,726톤, 1,190억원에 달하는 등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거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체급식전자조달은 경기지역 신규학교 참여 확대로 이용학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현재 전국 794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포스몰(POS-Mall)과 소상공인직거래도 판매사 600여 업체, 구매사 5000여 업체가 참여하는 등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B2C거래는 민관협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국외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김성도 aT 제주지역본부장은“농수산물 사이버거래의 영역이 국내에서 국외로,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확장되고 있다”며 “공사는 인터넷을 통한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 역직구, 모바일거래 및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거래 실적 빅데이터화로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정책지원 기능 강화 등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과 도전을 통한 농업의 대반격 시대를 열기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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