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학당, 새해 1월 5일부터 ‘성학십도와 한국철학’ 강좌
올해 철학에 대한 배고픔을 경험했던 이들이라면 새해초부터 배불리 철학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 원장 강봉수) 탐라학당이 2016년 겨울 인문학 강좌로 한국철학의 뿌리를 찾는 강좌를 마련했다. 새해 1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회에 걸쳐 제주치과의사회 부설 불기도서관 강의실에서 마련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성학십도」와 한국철학을 주제로 삼았다. 강좌는 성학십도와 도덕철학, 성학십도와 심리철학, 성학십도와 교육철학으로 나눠 진행된다. 책에서만 봐왔던 퇴계, 율곡, 남명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강좌는 강봉수 제주대 교수가 맡는다.
수강료는 전체 강좌 6만원(교재비 포함)이며 탐라학당 다음카페(cafe.daum.net/tamrahakdang)나 이메일(deanjeju09@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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