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덕의집이 베트남 최서남단 땅끝마을 까마우성의 극빈층 이웃에게 ‘사랑의 집’ 한 채를 선물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의 나눔이다.
제주애덕의집 종사자 및 이용자들은 매월 소액후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했고, 이 기금은 베트남 까마우성 주민(응웬 반 찌엔) 4인의 안전한 보금자리로 탄생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사단법인 평화3000은“올해 하반기 종전 40주년을 맞은 베트남에 전달된 사랑의 집짓기 30채 중 제주애덕의집이 한 채를 후원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수혜자 가정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주애덕의집은 2015년부터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후원뿐만 아니라 올레길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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