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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학생들, ‘정서·행동’ 상담 가장 높았다
올해 제주 학생들, ‘정서·행동’ 상담 가장 높았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5.12.2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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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31명 2711회 상담 중 정서와 행동 영역 전체 60% 차지
 

2015년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운영 현황이 발표됐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정서와 행동' 영역의 상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3월 학생들의 몸 건강과 마음 건강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센터장과 학교보건담당 팀장, 전문의 2명, 교사 2명, 상담사 2명, 간호사 1명, 주무관 1명으로 구성되며 지난 11월 30일까지 총 831명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에 도내 전체학교 70%에 해당하는 132개교의 학생 430명, 부모 160며, 교사 241명 등을 대상으로 총 2711회의 전문 상담이 이루어졌다.

사례 유형은 정서, 불안, 대인관계, 행동, 학습, 부적응, 폭력, 학업중단 등이다.

이 중 ‘정서와 행동’ 부문은 초·중·고 전체 430 건수 중 각각 133건, 115건을 기록, 전체 항목의 약60%에 육박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 상담 실적을 보면 제주시가 283명, 서귀포시가 147명을 기록했으며, 심층 평가 대상자의 경우 제주시는 37개 학교 134명, 서귀포시는 18개 학교 48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심층 평가 대상자인 관심군 학생 181명의 경우 추후 중, 고등학교까지 문제행동 원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 상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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