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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 ‘2015 문화플랫폼 공연 및 전시’
제주문화원, ‘2015 문화플랫폼 공연 및 전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5.12.21 17: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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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에서 서예 및 미술 24일까지 전시
김만덕기념관에 전시된 '미술사랑' 동아리 작품들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은 20일 오후 4시 ‘2015 제주문화원 문화플랫폼공연 및 전시’를 제주시 건입동 소재 김만덕 기념관에서 시민 등 200여 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룬 가운데 백종진 사무국장 사회로 개최했다.

▲ 울랄라 통키타 동아리는 목로주점 등을 연주했다.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은 “이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각 분야별 소규모 문화예술 동아리 및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며 “지역의 전문 예술인들은 후진양성과 제주예술 발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주민들은 양질의 문화를 접촉하고 평생교육의 계기가 되어 문화적 욕구를 충족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

▲ 연동무용동아리는 ‘회관무’등을 공연했다.

이날 참여한 단체동아리는 ‘울랄라통기타’ 김경희 강사와 배안경 회장 외 25명 회원이 2010년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기타동아리가 ‘목로주점’ 등 5곡을 공연을 했다,

이어 ‘우분트’ 현영숙 강사와 강복희 회장 외 14명 회원이 비폭력문화 확산을 위해 비폭력대화연구모임으로 비폭력적인 지역의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데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결성된 동아리가 오카리나로 ‘즐거운 나의 집 등 3곡을 공연 했다.

▲ 서예 '청묵회' 김희숙 회장은 전시작품 17점을 설명했다.

'연동무용동아리' 임방연 강사와 이혜선 회장 외 9명이 회원이 노인 기초 체력과 치매 및 정신 건강을 중진 시키고 지역 사회 봉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2009년 결성된 50대~70대의 중 장년층 여성들로 구성된 동아리가 ‘회관무’, ‘아리랑’, ‘새타령’, ‘한량무’, ‘부채춤’ 등을 공연 했다.

‘삼다벚꽃통기타' 동아리는 '새드무비' 등을 연주했다.

'삼다벚꽃통기타 동아리' 일명 ‘삼벚통’은 한지연 강사와 회장 홍창국, 단장 현달환외 18명으로 구성되어 중앙경로당 재능기부, 서사라벚꽃축제 공연, 문화포럼 총회 공연, 연화원 재능기부, 성이시돌 재능 기부, 제주향교 노래교실 수료식 공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삼벚통은 ‘사랑하는 마음’등 4곡을 공연 했다. 전시장 전시 작품으로는 임성호 강사와 길현숙 회장 외 15명으로 구성된 미술동아리 ‘미술사랑’의 미술작품 16점이 전시 설명이 있었으며, 양춘희 강사와 김희숙 회장 외 20명으로 구성된 서예동아리 ‘청묵회’의 서예작품 17점이 전시 설명이 있었다. 이 작품들은 이달 24(목)일까지 김만덕 기념관에서 전시된다.

▲ '우분트' 동아리는 '즐거운 나의 집'을 공연했다.

한편 강평에 나선 강영철 전 문화예술의원은 “오늘 공연이 ‘감수강?’ 등 제주에 대한 노래가  하나도 없어 좀 아쉬움이 있지만 멋진 공연이었다. 내년엔 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강평을 했다.

청묵회 문두병씨는 자신의 작품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현병찬 선생은 “앞으로 문화예술은 대부분 여자분들이겠다는 것을 오늘 공연과 전시한 작품을 보며 느꼈다. 예술은 독자성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며 “청묵회는 1987년도 사라봉에 직업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이어저 온것인데 낮에는 직업전선에서 일하다 퇴근하자마자 학습관에서 빵조각을 먹으며 서예공부를 했던 문두병씨 작품이 걸려 있는 것에 가슴이 뭉클 안 할 수가 없다.”며 “그는 작년 전국 서예대전에도 입상한 점을 보면 배움에는 어려운 역경도 다 넘을 수가 있다.”며 강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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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국 2015-12-25 05:00:19
유태복기자님! 감사합니다.

홍창국 2015-12-25 04:58:01
유태복기자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