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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 조작 행위는 초강력 선제대응할 것”
“기획부동산 조작 행위는 초강력 선제대응할 것”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12.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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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21일 주간정책회의서 부동산 문제 강력 대처 시사
원희룡 지사가 21일 주간정책회의 자리에서 제2공항 관련, 기획부동산을 강력 대처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주변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부동산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원희룡 지사는 21일 주간정책회의 자리에서 “현재 성산읍이나 표선, 구좌 일대에 소위 기획부동산 떴다방을 비롯한 기획부동산들을 차려놓고 온갖 허위정보들 양산을 하고 있다. 심지어는 언론 명의를 써서 허위정보들을 양산하면서 선량한 주민들과 투자자들을 홀리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원 지사는 또 “기획부동산을 비롯해서 제주의 앞으로의 정책이나 부동산 전망, 심지어는 에어시티에 대한 조감도까지 조작을 해서 유통시키는 사례들이 있다. 이미 이것은 세무당국과 사정당국, 사법당국에서 이미 내사까지 하는 수준이다. 앞으로 한 치 방심도 없이 즉각즉각 초강력 선제 대응을 하고, 사법처리와 세무조치를 포함함 모든 권한을 동원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공항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보상이나 앞으로의 발전 계획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들이 제시가 안되면서 믿을 수 있느냐는 반응들이 제기되고 있다. 충분히 이해는 한다. 근본적으로 보상과 발전계획이 제대로 효력을 가지고 의사결정이 되고 진행이 되는 것은 빨라야 2년 내지는 3년 뒤 일입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도 “해당주민들이나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이걸 방치할 수 없다. 큰 틀에서의 보상에 대한 도정의 기본방침과 구체화된 내용은 빠른 시일내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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