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학교폭력 ‘일진’ , ‘짱’ 등 8개교 불량서클 적발
학교폭력 ‘일진’ , ‘짱’ 등 8개교 불량서클 적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4.15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진신고 안한 가해학생 30명에 대해서는 입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은 위해 지난3월4일~4월30일 까지를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을 정하고 캐페인과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까지의 학교폭력 신고 및 적발현황을 발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학교폭력과 관련한 자진신고는 19건에 77명이 피해신고는 7건에 9명이 신고 했으며, 일명 ‘일진’ 또는 ‘짱’ 이라 불리는 불량서클을 구성한 8개교(고교1, 중학교7)서클에 가입한 74명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피해신고 된 가해학생 30명에 대해서는 입건 조치했으며, 불량서클에 대해서는 학교 측의 협조를 얻어 모두 해체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량서클에 가입한 모든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교 및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선도활동을 전개 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을 행사하고 자진신고를 망설이는 학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신고기간 종료시까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고기간 종료 후에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할 것임을 밝히며 학교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동참으로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