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도내 종교단체가 ‘가정 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
21일 오후 3시 30분 도교육청 본관 2층 제1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은 이석문 교육감과 실·국장 및 4대 종단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뤄진다.
협약식에는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장 정성만 교무, 제주도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이승범 목사, 제주불교연합회 총재인 관음사 주지 성효 스님, 제주불교연합회장인 해운사 주지 탄해스님, 천주교 제주교구 가정사목원장 허찬란 신부가 자리를 함께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계와 종교계의 소통·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 교육의 실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은 아버지학교·부부학교·어머니학교·마음공부·명상프로그램·ME 등 다양한 가정회복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사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종교계가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적용해 아이들의 인성교육도 더욱 활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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