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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고가 거래 아파트 매매 집중 조사
제주시내 고가 거래 아파트 매매 집중 조사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12.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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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동산투기대책본부, 제2공항 부지 3곳 등 조사 추진

평당 2000만원대 얘기가 나오는 아파트 매매 등이 집중 조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투기대책본부는 14일 투기우려가 있는 제2공항 예정지와 제주시 및 서귀포시 지역 부동산을 집중조사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2공항 예정지 인근 부동산 거래와 관련, 3건이 부동산투기대책본부에 접수됐다.

신고된 3건 가운데 한 건은 세종시에 살던 이가 제2공항 인근에 전입한 뒤 온평리 일대에 대규모 땅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인이 제2공항 인근 토지를 사들여 건축허가를 목적으로 가분할 형식으로 매매계약한 뒤 분할이나 건축행위 등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고발 접수됐다.

아파트인 경우 제주시내권과 서귀포시내권으로, 제주시 지역 아파트는 최근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2곳 778세대이다. 서귀포지역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이 해제된 아파트 525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허위 신고가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하도록 행정시에 협조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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