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전수 조사와 숙박객 활용 시스템 분석방안 필요
관광객 전수 조사와 숙박객 활용 시스템 분석방안 필요
  • 양인택
  • 승인 2015.12.08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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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택의 제주관광 돋보기] <18> 관광통계 문제점 ③

앞에서 관광통계 문제점 지적에다 방문객과 순수관광객 정립의 필요성 등 언론, 업계, 학계의 현장 이야기를 다뤘다.

또 통계문제 발단이 무엇인지, 누구의 문제인지, 어디서인지, 어떻게 야기되는지와 법적 책임성 있는 공적기관에서의 담당의 타당성을 사례를 들면서 제기했다.

이젠 더 이상 도민사회의 현장 목소리를 그냥 방관하거나 숫자놀음에 의해 묵인돼서는 안 된다.

관광통계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간사업자 단체인 ㈔제주도관광협회가 아닌 법적 책임이 있는 공적기관에서의 담당은 당연한 이치다.

그건 제주사회의 공익성을 지닌 관광통계이므로 회원사 중심적 업무 환경이 아닌 중립적 성격과 도민사회, 도내 관광 및 관련 사업자를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공적기관이라야만 되는 이유에서다.

관광 및 관련 업체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으며 노력하는 그 결과가 정확성과 공신력 상실에 의해 불신으로 퇴색돼 버리는 것이 관광통계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24시간 미만의 크루즈이용객 등 일시적인 방문객은 제외하고, 숙박을 하는 순수관광 목적의 사람만을 관광객으로 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감안한 통계로 도내 관광 및 관련 산업 등의 경영에 도움이 될 초석으로 거듭나야 한다.

관광수요 예측을 함에 있어서는 관광수요 결정요인과 이 요인들의 사회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변화 예측을 위하여 어떻게 추정할 것인가 등이 관광정책수립에서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

관광통계는 관광지와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된 관광지 시설규모 대비 관광수용력을 산정하는 것이다. 또 관광공급 예측을 통하여 관광개발 사업규모 또는 외부영향에 따른 최적대안을 선정하는 것이다.

 

위의 표에 의하면 외국인 경우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등은 통계의 균형적 개발과 유기적 체계가 확보되는 집중형 방식으로 집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통계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분산형 방식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중복작성으로 인력과 예산낭비를 초래한다는 단점이 있다.

어떤 방식의 문제를 떠나 관광객의 예측은 관광수요와 공급의 적정한 조절을 계획함과 동시에 민간부문의 관광개발 사업이나 관광산업의 참여에 중요한 기준이므로 현행 탑승인원의 %의 적용보다는 입도목적의 인원수를 좀 더 체계화된 방법으로 찾아내서 정확성과 공신력이 유지돼야 한다.

관광통계는 정책입안을 함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관광시설물 공급계획과 관광이동량의 조정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통제계획 수립, 관광상품의 가격 등 마케팅 전략의 기초자료의 척도가 되므로 법적 책임성과 함께 공신력이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요와 공급계획의 효율적인 균형 유지는 절대적이다. 이는 관광을 통한 지역사회의 경제적·사회적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돼야만 하는 것이다.

곧, 아래 도형의 4가지 내용에 중점을 두어 차기년도의 관광객 추정을 산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제주도의 관광통계(차기년도 예측 포함)는 법적 책임성 없는 환경에서 대략적인 주먹구구식으로 산정해왔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정부기관인 한국은행 제주본부와의 관광수입이 매년 두 배 가까이 크게 차이가 발생하는 등 관광통계에 대한 부실 논란이 제주사회에 끊이질 않고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도 변했다. 인터넷문화의 지속적인 발달로 대부분 관광객들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관광에 나서고 있다는 제주발전연구원의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제주는 항공, 선박을 이용해야만 되는 입지적 조건으로 관광통계의 확립은 육지부에 비해 좋은 환경이므로 어떤 방식과 예산에 구애 없이 추진하되 전수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숙박처의 투숙인원 확인을 연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여기에다 방문객을 제외한 관광객의 정립을 확고히 하면 관광통계의 정확성은 상당히 높아지고 공신력이 회복될 것이다.

이것이 곧,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제주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정책이 될 것이다.

도민 삶의 질적 향상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관광정책이 되도록 道 당국의 진정성 있는 자세로의 전환은 물론 공무원들의 재기(才氣) 발휘와 각고(刻苦)의 노력의 절실함이 강조된다.


 

   

<프로필>

제주시 용담 출신
제주대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 졸업
한국관광호텔업협회 제주지회 사무국장
제주도관광협회 부산홍보관장
제주세관 관세행정 규제개혁 민간위원

(현) 사단법인 제주관광진흥회 이사 겸 사무총장
논문 <호텔종사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조직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 <제주방문 내국인 관광객의 특성에 따른 목표시장 확장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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