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근무 해군장교가 전군대상 발명경진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해군제주기지전대 소속 강동훈 중위는 2015년 군장병 발명경경진대회(특허청, 국방부 주최)에서 일반용품 동상을 받았다. 제주지역에선 처음이다.
동상 작품은 지난 11월26~2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시제품이 전시됐다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센터장 오용석)가 밝혔다.
강 중위는 지난 7월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군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 장병 발명교육에 참여한 뒤 전군대상으로 진행된 2015 군장병 발명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다.
강 중위는 상을 받은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열리고 있는 올해 10회째인 ‘군장병 발명경진대회’는 모두 1630건이 접수돼, 최종 39건이 선정됐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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