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이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에 선정됐다.
김우남 위원장은 7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5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우수 상임위원장 타이틀까지 얻게 된 것이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연합단체로 지난 1999년 출범해 17년 동안 매년 국회 의정활동의 백미인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우수상임위원장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1000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방현장까지 포함해 2015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면서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우남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를 주요 현안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제도개선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국감으로 이끈 리더십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상임위원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국감에서 돌고래호 참사, 고독성 농약, 농경지 중금속, 감귤 명품화, 국립 해사고 설치, 재선충병 방제, 해양폐기물, 유해사료 문제 등 각종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19대 국회에서 △주간경향 발표 의정활동 1위 의원 △6년 연속 국회 입법최우수·우수의원 △5년 연속 국감 친환경베스트의원 △3회 연속 경실련 국감우수의원 △대한민국 헌정대상 △대한민국 입법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38회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 법률소비자연맹 등의 분석결과 19대 국회에서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법안을 통과(가결)시킨 1위 의원은 김우남 위원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항상 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정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매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