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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지역아동센터 공연 '꿈을 디자인하다' 성황
참좋은지역아동센터 공연 '꿈을 디자인하다' 성황
  • 이소산 시민기자
  • 승인 2015.12.0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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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무대서 11월 28일 공연
 

참좋은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황의식)가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3회 공연 '꿈을 디자인하다'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이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자아존중감 형성, 공연을 통한 성취감과 더불어 자신감 향상 및 춤과 노래를 통한 신체적 발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온 한국무용과 뮤지컬이 그 막을 올렸다.

첫 무대를 장식한 한국무용은 아름다운 재단과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후원하는 2015 아동청소년 특기적성활동 지원사업인 ‘아티스트웨이’에 선정돼 이미 지난 7일 상명아트센터에서 ‘아하콘서트’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엔 어느 시골총각의 달콤했던 한낮의 꿈을 새신랑과 새각시의 수줍은 사랑으로 표현한 ‘꼭두각시’라는 작품을 선사했다.

이어 황의식 센터장의 인사가 있었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원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찬조 출연한 ‘김병찬과 소녀시대’의 댄스 공연과 축하 합창도 공연을 빛내주었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뮤지컬은 (주)카카오가 후원하고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선정됐다.

이번 뮤지컬은 ‘미운오리 날다’로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했던 주인공이 수호천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나라로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연기 전문강사의 지도로 발성연습, 대본리딩, 기초체력 훈련, 안무연습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연습해 온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선보였다.

황의식 센터장은 "공부가 중요할지언정 소중한 것을 잃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바로 ‘잘 노는 것’이다. 어떻게 놀지 고민하는 과정들 속에서 창의력이 발달한다. 사회성이 길러지고 친화성이 생겨난다. 잘 노는 사람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키우며 인격적으로도 건강해진다. 무엇을 하든지 노는 것처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 과정 속에서 꿈을 디자인하게 된다.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속에서 꿈을 디자인해 나가는 센스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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