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지사 원희룡)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12월1일 공무직 직원들의 생애설계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도청 삼다홀에서 맺었다.

도는 노조 대표자들과 정례 협의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노사발전협의회를 열고 있다.

공무직 생애설계프로그램은 지난 9월30일 열린 노사발전협의회에서 시행하기로 의결된 사항이다.

공무원은 연금관리공단 등에서 주관하는 퇴직예정자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나, 공무직은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없다.

따라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공무직 직원들에 대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모두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광역지자체에선 처음 시행하게 된다.

일정관계상 올해 퇴직자에 한해 12월중 퇴직자 전직교육(재단 주관)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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