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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을 통한 ‘도민 창조 시대’ 열어나갈 것”
“발상의 전환을 통한 ‘도민 창조 시대’ 열어나갈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2.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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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 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내년 총선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가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신방식 전 대표는 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도민들 스스로 보다 나은 삶과 미래 세대를 위한 판을 새롭게 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도민 창조 시대’의 개막을 선언한다”면서 “삶의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들을 들춰내고 실질적인 정책과 비전을 찾아내 보다 나은 삶과 미래를 도민 스스로 설계하고 추진하는 새로운 방식이 ‘발상의 전환’이 풍요로운 제주 공동체를 가꾸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보건소 말단 공무원에서부터 횟집도 운영해보고 저축은행을 경영하는 등 소상공인가 중소기업인, 농어업인 등 서민들과 삶을 함께 해 왔다”면서 “지역의 바닥 민심을 잘 알고 있기에 생업에 힘겨운 소상공인을 비롯한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고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과 ‘힐링’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자신의 걸어온 길이 가장 큰 자산임을 내세웠다.

이어 그는 서민을 위한 복지정치, 탐욕과 아집이 없는 바른 정치, 권위를 버린 도민 눈높이 맞춤형 생활정치 등 이른바 ‘삼무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필승을 위해 중앙당에 자율적인 후보 경선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면서 “전략 공천으로 도민과 당원의 뜻을 왜곡하지 말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후보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당내 예비후보들과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경선 룰을 마련,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정도와 의리의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제주시 이호동 출신으로 제주중앙고와 제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제민일보 대표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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