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06 (금)
원 지사 가락동시장 방문,“비상품 불법유통 강력 차단”
원 지사 가락동시장 방문,“비상품 불법유통 강력 차단”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2.0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귤 소비촉진 홍보, 도매시장 관계자와 간담 격려
원희룡 지사가 12월1일 새벽 서울가락도매시장을 방문, 감귤홍보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12월1일 오전 2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강제착색과 비상품 감귤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일이 없도록 불법 유통 행위를 철저하게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 지사는 제주산 감귤 경매 과정을 참관하고 5개 도매법인을 차례로 돌며 도매시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청과 사무실에서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30여 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이젠 제주 감귤 생산농가들도 예전처럼 무조건 생산해 내기만 하면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자구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번적인 출하시기에 잦은 비 날씨로 가격까지 하락해 농심을 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감귤과 월동채소를 생산한 제주의 농민이 1년 동안 정성들여 생산된 제주감귤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과 중도매인연합회 등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앞장서 줄 것과 제주산 농산물 유통처리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함께 방문한 관계자들이 경매에 내놓은 감귤을 들여다보고 있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올해산 노지감귤부터 비상품 감귤 유통이 거의 없어 유통체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소비자들은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 품질을 선호하는 만큼 일정한 수준의 품질이 유지되는 고품질 감귤생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들은“감귤도 수입산 오렌지와 국내산 딸기 등 고품질 과일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도록 스스로 자구 노력을 펼쳐야 한다”며“고품질 감귤을 생산 출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귤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와 출하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방문에는 원 지사를 비롯,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김성언 감귤출하연합회장, 문대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성범 농협운영협의장, 김종석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용호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장, 문현순 생활개선회도연합회장, 오성담 한라봉연합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