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16학년도 특성화 고교 원서접수 마감
10개 학교 평균 경쟁률 1.16대 1…12월 3일 합격자 발표
10개 학교 평균 경쟁률 1.16대 1…12월 3일 합격자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27일 2016학년도 특성화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특성화 고교 가운데 1개 학교만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학교 전체 모집인원은 1750명(취업희망자 특별전형 144명 제외)으로 2028명이 지원해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8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
10개 특성화 고교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함덕고였다. 함덕고는 일반전형 82명 모집에 133명이 몰려 1.62대 1을 기록했다.
영주고는 일반전형 113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35대 1, 한국뷰티고는 71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32대 1, 성산고가 55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1.31대를 기록했다.
또한 한림공고는 1.31대 1, 제주중앙고 1.14대 1, 제주고 1.09대 1, 제주여상 1.04대 1 등이었다.
일반전형에 앞서 진행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144명 모집에 320명이 지원했다.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3일까지 학교별로 실시되며,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일반고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후기 일반고 선발고사는 12월 18일이 치러지며, 입학전형을 위한 원서접수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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