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비 날씨로 인한 농업 피해조사 및 대책 마련하라”
“비 날씨로 인한 농업 피해조사 및 대책 마련하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1.29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 제주 지역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 촉구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최근 비 날씨에 따른 피해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29일 성명을 통해 “제주 전 지역에 감귤을 포함해 콩, 브로콜리, 쪽파와 월동채소 등이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당하고 있다”면서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비 날씨가 약 38일 동안 비와 안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26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이 170㎜에 달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농정당국에서는 피해대책은 고사하고 농작물 피해에 대한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의원들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해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재해 대책에 드는 비용을 전부 또는 최대한 보조하고 재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이는 기상환경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 농업생산 환경을 고려한 당연한 처사이며 법에서 정하는 피해 범위인 50㏊를 이미 넘어서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는 만큼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