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매립장 안정 운영, 감량 범시민생활실천운동 추진”
김병립 시장“매립장 안정 운영, 감량 범시민생활실천운동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1.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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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 쓰레기 매립장 만적대비, 안정화 대책 마련 실행에 온 힘”
김병립 시장이 23일 쓰레기매립장 관련 대책을 밝히고 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3일“쓰레기 처리난 해소를 위해 기존 매립장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쓰레기 감량운동을 범시민 생활실천운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지난해 입지가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신규 광역폐기물처리시설)를 쓰기 시작하기 전까진 기존 봉개매립장의 연장사용이 불가피하다”며“센터조성 이전까지 기존 매립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신규 매립장조성 이전까지 현 매립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특단의 노력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북부광역소각장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소각장 안에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을 갖춰 지난 7월 25일부터 반입(200톤/일)되는 가연성 폐기물중 소각처리 능력(150톤/일)을 넘어서는 잉여 폐기물(50여톤)을 고형연료화(SRF)해 도내외 수요처에 공급해 나가고, 가연성 폐기물의 매립장 반입을 막고 있다.

올 10월31일 현재 고형연료(SRF) 1720톤을 생산, 성진산업 등 도내·외 8개 업체에 1434톤을 출고하고, 잔여분 286톤은 창고 등에 야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고형연료 생산량을 50톤에서 80톤으로 늘리고, 도외반출에 따른 처리비 부담(톤당 11만원)을 없애기 위해 생산된 고형연료를 비닐포장해 매립장 안 1,2공구에 야적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건축경기 활성화에 따라 생기는 폐목재는 하루 30톤 정도가 소각장으로 반입되고 있으나 소각용량 한계로 6월부터 매립장 공유지에 임시 야적(4500톤 정도)해 나가고 있다.

야적된 고형연료(SRF)와 폐목재는 앞으로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안 신규 소각시설이 완공되면 운반·처리하고 2016년 말 가동 예정인 민간업체 열병합발전소 발전연료로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봉개동 주민대책위원회가 2011년 맺은 협약서상 매립장 종료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재협약 문제를 거론하고 있어 이들과 논의하면서 매립장 연장 사용방안에 대해 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봉개동 주민대책위원회가 요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등 합리적인 요구사항에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봉개매립장은 1991년 11월에 착공, 조성면적 20만3320㎡, 매립용적 213만㎥의 규모로 시설을 준공, 1992년 9월 처음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15년 10월말 현재 잔여 매립용량은 8만6533㎥으로 2015년 하루 평균 매립량 246톤을 기준하면 2016년 10월경 만적이 예상되고 있다.

김병립 제주시장이 쓰레기매립장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쓰레기 처리난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쓰레기 감량, 쓰레기 분리배출, 무단투기행위 금지를 범시민생활실천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운동의 조기정착과 참여율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환경교육, 우수실천 가정·업소·단체에 시상하고 쓰레기 자원화와 처리난 해소 1단체 1실천과제 추진 등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거듭 밝혔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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