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험장 14곳에 삼다수.응원전.수송차량 제공
제주개발공사, 제주은행, 건강관리협회제주지부가 대입수능시험 당일인 11월12일 ‘수험생 도우미’로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이날 제주시 시험장 10곳과 서귀포시 시험장 4곳 등 도내 14개 모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김영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이 수능시험을 잘 치르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시험장 부근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도내 14개교를 직접 찾아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수능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는 수능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포켓티슈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나눠줬다.
험생 자녀를 둔 고객 100여명에게 합격기원 카드와 찹쌀떡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지부(본부장 신향식)는 수능 긴급수송차량으로 봉사에 한 몫 했다.
이날 제주시내에 살면서 95지구(삼성여고, 서귀여고)에서 시험을 치를 대정여고 재학생들이 불편이 없도록 협회는 긴급히 자체 수송버스를 내놔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입실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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