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에 입점할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국산 브랜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3일까지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에 입점할 국산브랜드에 대해 공개 모집한다.

공모대상 품목은 국내 생산 식품류, 전자제품류, 민예품(기념품), 기타 상품류 등이다. 이번 공모는 제주를 제외한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로, 제주지역 업체에 대한 공모는 향후 별도 시행 예정이다.

공모는 1차 서류, 2차 품평회 및 최종심의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1차 서류심사는 정량평가로 이뤄지며, 평가를 통해 신청업체 중 상위 50%를 결정한다.

2차 품평회 및 최종심의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종합, 최종 입점업체를 선정한다.

정량평가는 매출실적, 마진율, 인력투입, 인테리어 공사비 부담, 가격관리 등을 따지게 된다. 정성평가는 상품 적합성, 매출달성노력, 상품공급능력, 사후관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이번 공모는 시내면세점은 전체 매장면적의 20% 또는 330㎡ 이상을 국산품 매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관련 고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청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관련 공모 계획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제주관광공사 온라인면세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공모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개점추진TF(☎ 064-740-6908)로 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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