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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합 엔지니어링 분야, ‘원스톱 서비스’능력 갖춰”
“다양한 종합 엔지니어링 분야, ‘원스톱 서비스’능력 갖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1.07 12:3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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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감리·엔지니어링·전력설비진단·건설·제조 등 …제주 첫 ESCO기업
[첨단단지 기업들] <18> ㈜도암엔지니어링

도내 첫 국가산업단지로 제주시 아라동에 자리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경제 신산업 성장기반을 갖추겠다며 만든 지 5년이 지났다. 현재 이곳은 IT·BT 관련기업, 공공·민간연구소 등 126개사가 들어서 단지를 모두 채웠다. 그동안 입주기업은 연간 매출액을 1조원 이상 넘기는 등 도내 경제 한 축으로 몫을 해나가고 있다. 1단지가 성공적으로 개발·운영됨에 따라 이제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를 만들려 한다. 이곳엔 어떤 기업이 입주했고, 그들은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제주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지. JDC가 당초 의도했던 목표엔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 주요 입주기업을 찾아 소개하고, 여러 궁금함을 풀어보려 한다. <편집자 주>

오관준 (주)도암엔지니어링 대표

“저희 회사는 한마디로 전반적인 엔지니어링 분야 일을 맡아 해나가고 있는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이죠. 엔지니어링과 관련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능력을 갖춰 있어요. 어떤 프로젝트든 입지조사부터 인·허가, 설계, 시공, 감리, 유지보수까지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면허 갖고 있는 게 특징이자 장점이랄 수 있죠”

도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제주토종기업인 ㈜도암엔지니어링.

이 회사는 오관준 대표(54)가 전기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1998년에 창립, 올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시 첨단로8길 86-9)에 새 둥지를 틀었다.

처음 창립 당시는 ㈜도암전기였고, 2000년에 ㈜도암엔지니어링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전기공사 외에도 도시계획 설계, 신공법 신기술 개발, 통신소방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그동안 회사는 바탕인 전기분야에서 착실히 기술을 갈고 닦으면서 고품질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실적을 쌓았다.

건설, 기계, 설비, 정보통신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도내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섰다.

또한 ISO 9001와 ISO 14001 등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품질경영시스템과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게 이 회사의 강점이다.

“신기술·신공법 개발과 적용으로 혁신적이고 과학적인 설계와 감리를 통해 사회 기반시설 구축과 친환경적인 생활공간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죠. 이젠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최고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써 세계시장에 진출해 새롭게 도약하려고 해요”

도암엔지니어링이 만든 작품

인력 125명이 연간 매출액 140억~190억 원을 올리고 있는 ㈜도암엔지니어링은 주요 사업 분야가 설계·감리·엔지니어링·전력설비진단·건설·제조 와 생산 등 매우 다양하다.

설계 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정보통신, 기계, 산업디자인, 조명디자인 등에서 개념·계획·기본·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감리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소방, 정보통신 분야에서 책임·시공·검측·설계 감리를 해내고 있다.

엔지니어링 분야는 전기설비·정보통신·설비·일반산업기계·도시계획·조경·토질지질·토목구조·도로공항·상하수도·수자원개발·항만해안·에너지진단, ESCO(에너지절약)사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는 풍력, 태양광, 지열, 수력, 연료전지, 바이오, 폐기물, 해양에너지 등 다양하다.

전기 안전관리 대행, 전기설비 유지관리, 전기설비 진단 등 전력설비진단도 하고 있다.

도내 건설업계 도급순위 20위에 오른 이 회사의 건설사업 분야도 종합건설업 (토목,건축공사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 두루 참여하고 있다.

전기공사업·정보통신공사업·전문소방시설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 1종, 난방시공업 1종, 가축분뇨처리시설 설계·시공업, 수질환경전문공사업, 해외건설업 등 종합적이다.

도암엔지니어링이 참여한 태국 '팍파낭 풍력발전사업' 조감도

또 풍력발전기와 지능형분전반, 지능형콘센트(스마트그리드 기자재)를 제조·생산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공급하면서 제조업 쪽으로도 사업 무게중심을 나눠가고 있다.

이 회사는 엔지니어링을 기본으로 최근엔 신재생과 에너지절약사업 등 에너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저희 회사는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는 제주도 1호 ESCO기업 (Energy Service COmpany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이죠. 정확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가장 적절한 절약방안을 선정하고 최상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ESCO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에너지절약 설비 설계, 조달, 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완벽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죠”

ESCO 사업은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ESCO가 에너지 사용자 시설에 에너지 절약설비를 먼저 투자해 시공한 후,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따른 절감비용으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사용자는 선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에너지 절약설비를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에 참가한 도암엔지니어링 부스

특히 이 회사는 풍력발전단지 개발기획에서부터 풍황계측, 타당성조사, 인허가,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풍력사업에서 토털서비스를 하고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풍력단지 발굴을 비롯해 풍력자원 계측, 사업타당성 분석, 인허가 취득, 단지 설계, 시공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풍력발전사업 전반에 걸친 핵심 분야를 모두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어요. 이제부터 보다 다양한 실적을 쌓아 풍력분야 전문 EPC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 동안 ㈜도암엔지니어링이 도내에 일궈낸 풍력사업 실적도 폭이 넓다.

주요 실적으로 우선 삼달풍력단지 개발사업 인허가 용역부터 건설·전기공사를 했다. 신창해상풍력 예비사업타당성조사, 김녕풍력 실증단지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 풍력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풍력사업 유지보수를 통해 상시점검, 소모품 교체, 복구,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문적인 기술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저희 회사는 전기분야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태양광발전 분야에도 관심이 커요. 풍부한 경험과 기술로써 여러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설계, 기자재 공급, 시공에 참여해 오고 있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태양광발전 분야 참여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돼, 태양광주택을 보급한 게 200건이 넘어요”

회사전경

이 뿐만이 아니다. 이 회사는 지열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화산암석 지질층 지하 공기·해수, 지하수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고효율의 냉난방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냉난방 시스템은 도내 많은 축산 농가와 시설작물 재배농가에 보급돼 쓰고 있기도 하다.

‘건축전기설비 기술사’인 오 대표는 어렸을 적에 ‘대한민국 최고 전기분야 전문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면서 30여년 동안 한 우물을 파며 CEO를 꿈을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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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15-11-08 13:54:44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매사에 긍정적마인드와 성실한 마음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오뚜기 2015-11-08 13:55:19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매사에 긍정적마인드와 성실한 마음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hjfghdfg 2015-11-08 17:53:08
얘들아 그 존머리로 , 축사에서 소나 돼지똥냄새 안나게하는 방법이나, 기계장치좀 만들어줄래 ?
비올때 가축똥물을 몰래 도랑이나 밭에 내다버리지 못하게하는 방법도 있으면 좋겠다.
우리 상명,동명,금악 ,한림일대에 사는 사람들은 돼지똥냄새 ,파리,모기, 하루살이등 ,...
하루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산단다 , 암모니아,메탄 가스때문에 머리도아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