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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새 통합브랜드‘귤로장생’첫 출하
제주감귤 새 통합브랜드‘귤로장생’첫 출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1.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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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문·감귤농협 출하 4톤 가락공판장서 시범경매
농협계통공판장 정가수의매매 적용, 하루 68톤 출하
 

제주감귤 새 통합브랜드‘귤로장생’이 처음 시장에 선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 ㈔제주감귤연합회(회장 효돈농협조합장 김성언)는 5일 지난 7월 새 제주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을 시장에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되는 ‘귤로장생’은 농협 계통공판장 대상 정가수의매매 거래를 앞두고 시장가격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 성격으로 출하물량은 중문농협과 감협 4톤이다.(6일 오전 2시 경매예정)

귤로장생 시범경매 출하는 오는 10일 구리와 강서공판장 등으로 확대 추진하고 참여농협도 서귀포·위미·남원농협, 제주감협 등 감귤주산지 모든 농협으로 확대·참여하게 된다.

참여농협과 도매시장별로 시범경매(3차례 예정)를 통해 ‘귤로장생’ 시장가격이 형성되면 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은 본격적으로 농협 계통공판장을 대상으로 정가수의매매 형태 유통체제를 갖추게 된다.

 

정가수위매매 참여 수요량 조사결과 일일 출하 예상물량은 모두 68톤 (5㎏ 4270박스 → 21톤, 10㎏ 4700박스 → 47톤)이다.

정가수의매매는 ‘귤로장생’을 안정적으로 출하해 통합브랜드로서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 중앙회 공판장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참여 공판장은 가락·강서·구리·안산·대전·대구·북대구·광주·부산·반여·창원 공판장 등 11곳이다.

참여농협은 비파괴선별기 운영 APC 소유 농협으로 조천·함덕·애월·하귀·안덕·중문·서귀포·효돈·위미·남원·표선·감귤농협 등 12개 농·감협(APC 18곳)이다.

제주농협은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출하는 단계별로 시장을 확대·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2015년산은 농·감협 거점 APC 등 직영선과장의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 보유 APC에서만 출하 작업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사업정착 정도를 감안해 광센서 선별기 미보유 농협 직영 선과장에서도 자체 품질관리 방안을 세워, 감귤명품화추진국 승인 뒤 실시하며 작목반 선과장도 별도 출하기준에 선정된 선과장만 출하할 수 있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출하처는 △1단계(2015년산)로 농협 계통공판장(33곳)을 통한 정가수의매매 중심으로 통합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2단계(2016년산)는 전국 공영도매시장 일반법인(49곳)으로 정가수의매매 확대 △3단계로 농·감협과 협의를 통해 청과사업단, 계통하나로마트, 백화점, 유통업체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덕재 제주농협 본부장은“제주감귤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인 만큼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가겠다”며 “감귤데이(day)행사와 연계한 통합브랜드 선포식 행사,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소비지 통합브랜드 판촉지원단 운영, 소비지 품질관리 모니터 요원 운영 등 철저한 마케팅과 상품관리 활동을 통해 제주감귤 대표브랜드인 ‘귤로장생’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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