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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환경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에 선정
조천읍, 환경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에 선정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1.04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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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1리 동백동산 먼물깍

동백동산 습지가 있는 조천읍이 환경부가 공모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역로 선정됐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9월 람사르 습지와 습지보호지역을 가지고 있는 지역(마을,읍면동,시·군단위) 가운데 람사르 습지 인증 취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했다.

응모결과 조천읍 지역(제주 동백동산)은 습지도시인증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시설, 체계 등)도 조성돼 있고, 지역주민 참여활동 비율이 높고 연계기관과의 협력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증 후보지엔 사업비(2016년 8000만원)가 지원되며, 지역위원회를 설립하고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에 충족하도록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올 11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환경부는 후보지역을 평가한 뒤 2016년 12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 람사르협약사무국(독립자문위원회)에 습지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기간은 6년이다,.

습지도시 지역 생산 지역상품 등에 람사르 로그를 써 국제적인 브랜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증기간 엔 인증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관련 사업에 다른 지역보다 우선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주민들이 주민감시원, 자연환경해설사 등 습지 관련 일자리 참여도 늘어나게 된다.

선흘1리 동백동산 탐방안내소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제12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2015년6월 우루과이)에서 채택된 결의안이다.

람사르 습지 인근에 자리하고 습지보전·이용에 참여하는 도시(마을)를 람사르 협약이 인증함으로써 습지 보전· 현명한 이용, 지역 ·국제 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혜택을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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