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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도민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선정
제9회 도민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선정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1.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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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일반부문 강명수씨, 기업부문 김병찬씨, 창업부문 양정환씨, 학생부문 강성구·오승혁·변지우·김태훈군이 각 부분 대상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지식재산센터,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조경호)이 주관한 이 대회엔 모두 48개 팀과 개인이 상을 받았다.

학생부 대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은 강성구·오승혁·변지우·김태훈(제주과학고등학교)군이 제안한 ‘커버를 내리면 물이 내려가는 변기’, 일반부 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은 강명수씨가 제안한 ‘농약수위 조절장치’, 기업부 대상(특허청장상)은 김병찬씨가 제안한 ‘간편 턴버클’, 창업부 대상(제주대학교 총장상)은 양정환씨가 ‘전문 드론 운영자를 위한 교육키트 개발’를 제안했다.

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민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아이디어 개발 활성화를 통한 지식재산권 인식제고와 발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4개 부문(학생부문·일반부문·기업부문·창업부문)에 역대 최고인 798건(학생부문 683건, 일반부문 65건, 기업부문 27건, 창업부문 23건)이 접수됐다.

9월 1차 서면심사와 전문 변리사 선행기술을 조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직접 출품작을 설명하는 3단계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오용석 제주지식재산센터장은“해마다 도민 발명아이디어 접수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만큼 특허 출원과 사업화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센턴장은“앞으로 도민과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1월7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제주 IP페스티벌과 지식재산 포럼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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