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
  • 정상림
  • 승인 2015.10.3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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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상림
정상림

TV속에서 보이는 동물들의 생활에서 약은 행동으로 자기 몫을 챙기더라도 나쁘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행동은 영리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는 해설이 붙을 때도 있다.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라는 우스갯소리를 많이 하곤한다.
같은 행동에도 그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자신과 타인에게 비춰지는 모습은 제 각각이다.

친한 지인에게 감사 또는 성의의 표현을 하는 경우에도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양심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지만 보는이의 관점과 상황에 따라 그 모습은 또 다르게 비춰질수도 있다.

일상에서는 쉬이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공직자이기에 주민들로부터 지탄받는 행위에 대해 언론매체에서 “부패” 또는 “청렴”에 관한 내용이 많이 다뤄진 것 또한 그런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청렴”을 강조하는건 단지 우리나라만이 아니며. 용어는 다를지언정 투명한 행위에 대한 요구는 전 세계에 공통사항으로 개인에게는 물론 조직차원에서도 청렴한 행동을 요구한다.

공직사회 또한 인간이 어울리는 사회이기에 이런 사항을 “부패척결, 청렴실현”으로 천명하고, 개개인들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양심과 도덕에 따라 투명한 행위를 더욱 많이 요구한다.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를 위해서는 조직차원에서 비리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 스스로의 노력 또한 많이 필요하다.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이며, 시민 행복의 시작임을 이해하는 행위만이 투명한 우리조직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청렴을 실천하려는 작은 행동이 모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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